고등부 1등.
미아 데자르뎅, 16세, 11학년
우리는 흔히 왕을 폭군적이고 자기애적인 인물로 묘사합니다. 권력을 위해서 무엇이든 하는 인물로 말이죠, 그러나 이 책의 인물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세종대왕은 꼭 기억해야할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
백성들이 고통받을 때, 세종대왕도 함께 고통을 나누었습니다. 순교자로서 기억되기 위해서 한 행동이 아니라, 백성들을 지지하고 백성들에게 그들이 잊혀지지 않았으며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일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순수한 애타주의(愛他主義, 사랑을 주의로 하고 질서를 기초로 하여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타인의 행복과 복리의 증가를 목적으로 행동하는 것)를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당연히, 매우 감동받았습니다.
세종대왕은 왕관을 쓴 사람과 낮은 계급의 사람,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 의로운 사람과 범죄자 사이를 가르는 울타리를 넘어섰습니다. 그저 행한것 뿐만 아니라 배려와 지지로 그들을 존중했습니다. 어떻게 낮은 계급의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계급 사회에 대항했는지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세종대왕이 어떻게, 그리고 왜 한글을 창제했는지가 존경스러웠습니다. 한글은 그 무엇보다도 백성들을 위해 창제되었습니다. 훈민정음의 서문은 세종대왕이 어떤 분이신지 많은 것을 얘기해 주는 것 같습니다.
거센 반대에도 입장을 고수하고, 아픔을 마주하시면서, 마침내 지금까지도 숭배받는 숭고한 언어를 탄생시켰습니다. 이것으로 세종대왕이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백성을 위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종대왕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모든 사람에게서 장점을 보았고, 그 어떤 왕도 이전에 하지 못했던 것처럼 한국을 빛나게 했습니다.
미국 소설가인 에디스 워튼이 말했습니다: “빛을 퍼뜨리게 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촛불이 되거나, 이를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입니다.” 세종대왕은 분명 촛불이셨습니다. 이젠 우리가 이를 비춰야할 때입니다.
고등부 2등.
클라라 사바드, 17세
세종대왕의 삶은 제가 왕권을 인식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역사를 통틀어, 많은 부를 축적하고 자비심 없이 강력했던 사람들이 가장 권위있고 큰 영광을 얻었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세종대왕 책을 통해, 모두가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기 보다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될 정도로 백성을 깊이 사랑하고 돌보는 데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작고, 가난하고, 나약한 사람들의 권리를 방어하고, 무엇이 정말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인지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욱 고귀합니다. 부패에 맞서고 사회에 변화를 일으켜 낮은 사람들도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얻도록 하는 것이 부패한 자들과 더 부를 축적하기 위해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보다 용기 있는 일입니다.
세종대왕의 백성을 섬기는 노력들 중 가장 저를 감동시킨 점은, 바로 백성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과, 더 나은 방향을 위해 현실에 맞설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왕들처럼 공포를 통해 사람들의 존경을 얻지 않았고, 사랑을 통해, 백성을 돌보는 마음을 통해 존경을 얻으셨으며 리더십이란 진정 무엇이어야 하는지 보여주셨습니다.
고등부 3등.
수클린 딜론, 15세, 10학년
15세기 세종대왕의 리더십은 확실한 비젼, 혁신 그리고 공감을 통한 리더의 올바른 선택들이 얼마나 사회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위대한 사례입니다.
세종대왕의 리더십에서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은 바로 분명한 비젼과 목적의 중요성 입니다. 이는 사회의 리더들에게만 적용될 뿐만 아니라, 개개인 또한 일상에서 용기있는 행동을 취함으로써 각자의 목표와 미래에 대해 분명한 비젼을 갖추고 각자의 삶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세종대왕의 정책 사례들은 개인과 리더가 모두 다른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헌신하여야하며, 관대함과 공감능력이 뛰어난 리더십의 구성요소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상기시켜줍니다.
세종대왕의 핵심 가치와 리더십은 지금까지도 칭송받고 있으며, 사회를 고무시키고 올바르게 이끌어줍니다. 세종대왕의 귀중한 원칙들을 오늘날 리더십의 접근방식에 적용한다면, 전 세계와 사회를 모두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